주민의 의견 듣는 사랑의 우체국함 설치
예산군 신양면주민자치회(회장 박상희) 회원 30여명은 지난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신양면 관내 마을회관 23곳에 ‘사랑의 우체국함’을 설치했다.
사랑의 우체국함은 지난 10월 신양면 목공예 교실과 천아트 교실 수강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으며, 신양면주민자치회에서 기존 노후화된 마을회관 우체국함을 교체 및 설치했다.
‘사랑의 우체국함’은 주민주도형 읍면 마을복지계획과 연계해 주민이 신양면에 바라는 건의사항을 우체국함에 넣으면 각 사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박상희 주민자치회장은 “마을회관의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이번 활동을 지원한 신양면 목공예 수강생분들과 천아트 수강생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신양면 주민의 어려운 일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흠 신양면장은 “주민이 직접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려 끊임없이 고민하고 활동하는 신양면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행정에서 미처 보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